[수원광교박물관] 유물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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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명기

위치
수원광교박물관
시기
16세기
분류
민속·공예품
재질
자기
크기
다양
내용

명기는 죽은 사람의 내세를 위하여 무덤에 함께 껴묻은 인형이나 작은 그릇 등의 기물을 말한다.

명기의 기원은 순장(殉葬)과 관련이 있다. 옛날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 죽으면 그가 거느린 신하나 노비를 같이 묻는 순장 풍습이 있었다. 이후 노동력 감소 문제로 순장이 점차 폐지되면서, 사람을 대신해 묻은 인형이나 그릇을 넓은 의미에서의 명기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작은 크기의 명기 제작은 조선시대에 본격화되었다. 조선 왕실은 유교적 장례 의식의 일환으로 명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16세기에 들어서는 사대부들에게도 일반화되었다.

전시된 명기는 청송심씨 부사공파 10세조 심곤(생몰년 미상)11세조 심원해(1536~1597)의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피장자의 생몰년을 고려할 때 16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자 명기는 당시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기 힘들었던 물품으로서, 광교 지역에 세거하던 청송 심씨 문중의 위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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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수원광교박물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