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좌의정 채제공에게 부채를 하사하면서 같이 내린 어찰이다. 1743년(영조 19)24세의 나이로 문과 급제한 채제공은 강직한 성품으로 1762년(영조 38) 사도세자의 폐위를 목숨걸고 반대하여 영조와 정조의 신임을 얻었다. 정조는 사도세자를 존숭하는 사업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열성적으로 추진하였고 채제공은 이 모든 정책의 실무를 담당하였다. 정조가 부채를 하사하며 손수 써 준 이 어찰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고 돈독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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