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2년 장황한 채제공 초상 시복본을 보관할 때 사용하던 직사각형 모양의 누비보로 재질은 명주다. 가장자리에 먹으로 '시복 대소 각 일본(時服 大小 各 一本)'이라고 단정하게 쓴 글씨가 있어, 이 누비보로 원래 수원화성박물관 소장의 사복본과 대영박물관 소장의 시복본 2점을 함께 싸서 보관했음을 알 수 있다. 한지로 만든 띠지의 표면에도 붓글씨로 '번암선생 진 대소 각 일본(樊巖先生 眞 大小 各 一本)'이라 적혀 있어 이 같은 정황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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