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화성행궁에서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베풀 때 올린 음식 품목을 한글로 기록한 책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부편 1 : 찬품(饌品)」에 수록된 내용과 일치한다. 자궁께 올리는 찬안(饌案), 자궁께 올리는 주별미(晝別味) 1상, 내입(內入) 1상・2상・6상, 내외빈(內外賓)에게 올리는 상상(上床) 250상・중상(中床) 20상・하상(下床) 50상・주별미 70상, 조정상찬품(朝廷床饌品) 상상(上床) 15상・차상(次床) 205상・중상(中床) 100상・하상(下床) 130상, 시위백관상찬품(侍衛百官床饌品) 겸상(兼床) 60상, 유생하사찬품(儒生下賜饌品), 채화(綵花)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