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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오언시行書 五言詩

위치
수원박물관
시기
1932년
분류
기타
재질
지본묵서
크기
각 120.0×30.0
내용
민형식(閔衡植 1875~1947)이 당唐 이백(李白 701~762)의 「왕우군王右軍」이란 오언시를 안진경 풍으로 쓴 것이다. 왕우군은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 307~365)를 말하는데 그가 ‘우군장군’이란 벼슬을 지냈기 때문이다. 민형식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공윤公尹, 호는 우하又荷이다. 민영휘閔泳徽의 양자로 입적하였다.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평안도관찰사, 법부협판 등을 지냈다. 1907년 학부협판 재직 시 을사오적乙巳五賊 암살 계획에 1만 4천냥을 희사했다. 그 뒤에도 지속적으로 항일 민족운동을 지원하였다. 右軍本淸眞 瀟洒在風塵 山陰遇羽客 要此好鵝賓 掃素寫道經 筆精妙入神 書罷籠鵝去 何曾別主人 珊瑚碧樹室主人 閔衡植 왕희지는 본래 순수하고 진실한 사람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세속에 있었네 산음에서 우객[道士]을 만나 잘생긴 거위를 구하고자 하였지 하얀 비단에 도경을 써 주었는데 글씨의 정묘함은 입신의 경지였지 쓰고 난 뒤 거위를 장에 담아 가져갔으니 무엇하러 주인에게 작별을 하리 산호벽수실주인 민형식
예서 오언시隸書 五言詩
풍청천묘죽風淸千畝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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