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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칠언시行書 七言詩
- 위치
-
수원박물관
- 시기
- 근대
- 분류
-
기타
- 재질
- 지본묵서
- 크기
- 21.6×68.5
- 내용
- 고희동(高羲東 1886~1965)의 호는 춘곡春谷, 본관은 제주濟州이다. 도쿄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공부했다.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전통회화와 서양화를 절충한 화풍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화협회의 초대 총무를 지냈고, 1922년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정원에서〉라는 유화를 출품하는 등 서화계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1945년 이후 대한미술협회장, 대한민국예술원장 등을 지냈으며, 1960년에는 민주당 공천으로 참의원 의원으로 활동하였다.
이 작품은 고희동이 축하연 자리에 참석해 흥을 돋우기 위해 짓고 쓴 것이다. 북송北宋 황정견(黃庭堅 1045~1105)과 그를 추종했던 김돈희의 서풍이 혼재된 행서이다. 주로 그림으로만 알려진 고희동의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글씨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黃鳥聲中白日長
華筵祝酒滿樽香
斑衣罕見今萊子
棠樹仍成古伯康
座有嘉賓同北海
性全亂世臥南陽
叨參賀席無他語
歲歲年年擧此觴
春谷 高羲東
꾀꼬리 소리 속에 한낮이 길고
화려한 자리 축하주 잔 가득 향기롭네
색동옷 보기 드무니 오늘의 노래자요
산앵두나무 그대로니 옛날의 백강이로다
자리에 귀한 손님이 있으니 북해와 같고
난세에 천성을 온전히 하니 남양의 와룡이네
외람되이 축하 자리에 참여하였으니 달리 할 말은 없고
해마다 해마다 이 술잔을 드소서
춘곡 고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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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기정 망기추得其精 忘其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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