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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菊花
- 위치
-
수원박물관
- 시기
- 1959년
- 분류
-
기타
- 재질
- 지본채색
- 크기
- 127.4×31.8
- 내용
- 김용진의 문인화 수법은 근대 중국 문인화의 거장인 오창석吳昌碩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1924년 제3회 조선미술전람회 사군자부에 국화를 출품하기도 했다.
이 그림은 김용진이 82세 때의 그림으로 오창석의 화풍을 바탕으로 화사한 색채를 구사하여 백국白菊과 황국黃菊을 표현했다. 이처럼 만년에 이르러 많이 그렸던 꽃그림들에서 나타나는 풍부한 색채구사와 전통적 품격의 필치는 김용진의 독특한 수법이다. 화면 좌상편의 화제는 청나라의 관료이자 학자인 오준吳俊이 오창석의 국화그림에 달아주었던 화제를 옮겨 적은 것이다. 김용진의 그림에 끼친 오창석의 영향을 재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다.
年年頭白東籬叟
種得菊花大如斗
酹以玉瓶桑落酒
潁雲 八二病叟
해마다 백발만 더해가는 동쪽 울타리의 늙은이는
심어 놓은 국화꽃 그 크기가 두斗만 하니
옥병에 국화주를 따르누나
영운 팔십이세의 병든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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