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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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기획전시

열린문화공간 후소 테마전시

전시기간
2022-03-08 ~ 2022-12-31
전시장소
열린문화공간 후소
주최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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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목적
이인문(李寅文, 1745~1821이후)과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이후)은 정조시대 자비대령화원으로 궁중기록화를 제작하였다. 수원과 관련된 대표적인 궁중기록화는 정조의 수원 행차를 기록한《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와 <원행을묘정리의궤도(園幸乙卯整理儀軌圖)> 등이 있다. 정조시대 규장각에 자비대령화원 제도가 설립되어 이인문, 김득신 등 뛰어난 실력의 화원이 궁중회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자비대령화원의 활동이 조선 후기 회화 발전에 미친 영향을 이인문
전시내용
1. 자비대령화원, 이인문과 김득신 이인문(李寅文, 1745~1821이후)과 김득신(金得臣, 1754~1822이후)은 정조시대 자비대령화원으로 궁중기록화 제작에 참여하였다. 1795년(정조 19) 을묘년 정조의 수원행차를 위해 정리소가 조직되었고, 자비대령화원은 정조의 수원 행차를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와 <원행을묘정리의궤도(園幸乙卯整理儀軌圖)> 로 제작하였다. 이인문과 김득신은 수원행차에 참여하여 8일간의 주요 행사를 수원화성의 건축물, 산수, 인물들과 함께 그렸다. 《화성행행도》은 수원화성의 실경으로 표현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인물들은 표정과 행동까지도 세밀하게 그려졌다. 이인문과 김득신 등 자비대령화원은 궁중기록화에 실경산수화풍, 풍속화풍 등 자신들의 화풍을 표현하였으며, 이전의 궁중기록화와는 다른 구도, 색채, 인물표현 등이 나타났다. 이처럼 정조시대는 이인문, 김득신 등 자비대령화원의 회화 기량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궁중 기록화가 등장하였고, 조선 후기 회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2. 규장각 자비대령화원 정조는 도화서 화원 중 우수한 화원을 선발하여 규장각에서 자비대령화원제를 시행하였다. 우수한 화원은 정기적인 시험 녹취재를 통해 선발하였으며 이들의 업무는 주로 규장각에서 관장한 일로 어제 인찰과 규장각 간행도서의 인찰(印札), 도설 작업, 판화 작업, 세화(歲畫) 진상 등이 있다. 또한 도화서 화원과 함께 어진도사(御眞圖寫)와 도감사역에 참여하였다. 특히 정조시대는 판화작업에 많이 참여하였고, 규장각에서 어진의 제작과 봉안을 진행하면서 어진 제작이 자비대령화원의 기본적인 업무가 되었다. 이처럼 정조는 자비대령화원을 통해 많은 업적들을 시각화하였고, 문예부흥을 실현시켰다. 3. 고송유수관도인 이인문 이인문은 1745년(영조21) 생으로 김홍도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 정조시대를 대표하는 화원으로서, 자비대령화원 녹취재에 합격하여 여러 궁중회화를 제작하였다. 대표 그림으로는 조선 최대 걸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가 있다. 4. 긍재 김득신 긍재 김득신은 1754년에 태어났으며, 4대에 걸쳐 20명의 화원을 배출한 바 있는 화원 집안 출신으로 첨사(僉使)를 지냈다. 김홍도, 신윤복 등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화가로 불린다. 그는 풍속화가로 유명하지만 도석인물, 산수, 영모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잘 그렸다. 또한 정조시대 화가들의 영향 속에서 자신만의 회화적 기량과 화풍을 발전시켜 자비대령화원으로서 최고의 궁중기록화를 남겼다. 5.오주석의 석사논문 『이인문필 <강산무진도>의 연구』 <강산무진도>는 18세기 말 ~19세기 초 휘황한 문화의 힘이 빛을 발하고 있던 시기에 노년의 궁중화원에 의해 제작된 대작으로서, 조선왕조의 성리학 사상이 장대한 횡권의 전개 속에 펼쳐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인문 자신의 인생 황혼기에 처한 시점에서 평생의 신조로 간직해 온 세계관과 회화적 기량이 작품 속에 총체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
영상으로 보는 화성풍미 華城豊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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