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시점에서 개관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박물관이 수원시 각급학교,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박물관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한층 더 품격 있는 유수의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와 경기도수원교육청은 15일 오전 11시 수원박물관에서 한상담 수원시박물관사업소장과 수원교육청 이은규 학무국장, 수원 북부지역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14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증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박물관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 대한 성과 있는 현장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박물관은 개발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될 수 있는 교재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협약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본 협약의 성공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사·학예사, 학부모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프로그램 발전방안과 참여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게 된다.
수원시는 본 협약을 계기로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문화콘텐츠와 더불어 전국기초자치단체중 유일하게 2개의 자체 공립박물관(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을 보유한 가운데, 미래수원의 주역인 학생들로 하여금「내 고장 수원 바로알기」및 수원의 자긍심을 드높여,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미래 수원만의 독특한 지역 문화를 창출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