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관장 송영완)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
박물관에 따르면 최근 SNS 매체별 운영 계획에 따라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기반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개설했다. 뉴미디어를 통한 홍보활동과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창구로 기존 홈페이지의 딱딱한 운영의 한계를 넘어 편안하고 쉬운 접근 수단으로 효용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이다.
박물관은 시민들이 포털사이트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는 2차적인 방법보다 다양한 경로 에서 직접 검색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박물관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수원박물관 e야기” 블로그는 전시회와 교육프로그램 안내 등은 기존 나열식에서 후기 형식의 다양한 사진과 서술형 문장으로 친근한 형식을 갖췄다.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의 모습이 블로그를 통해 전달되고 반대로 이들이 개인 블로그에 쓴 후기를 박물관 블로그로 퍼오기도 한다. 교육적 측면에서 수원의 역사적 인물과 유물은 물론 인문학 중심의 수원학에 대한 학문적 고찰도 잊지 않았다.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박물관의 빠른 소식 전달과 궁금증 해소,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개설, SNS를 활용한 효율적 소통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를 벗고 쉽고 친근하게 시민들을 위한 정보를 나누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블로그 접속은 네이버 검색 “수원박물관 e야기”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연계 접속이 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 http://www.swmuseum.blog.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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