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관 봄맞이 유물교체
수원박물관은 서예 상설전시실 2층 〔근대명인〕, 〔사군자〕, 〔문방사우〕 코너의 전시유물을 2021년 4월 12일(월) 새롭게 교체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유물은 소호 김응원이 행서로 쓴 〈난시 3수〉, 백련 지운영의 〈신선팽조도〉, 석촌 윤용구의 〈묵란괴석도 쌍폭〉, 사자관 출신 해관 유한익의 〈백수전도 10폭병〉 등입니다.
아울러 안중식, 이도영, 오일영, 김은호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한 〈송학도 일품부수〉, 〈기석공삼청도〉, 〈서화회야작〉, 〈어초문답도〉 등 서화 합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이들 작품은 한 폭에 여러 작가가 합작한 것으로 서로의 서화풍을 조절하면서 서화가들의 협동과정을 볼 수 있는 본격적인 합작품이며 시대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예입니다.
교체된 유물은 모두 45건 47점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근대기 서예, 회화 작품 감상을 즐겁게 하시며 수원박물관 방문이 의미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