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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는 죽은 사람의 내세를 위하여 무덤에 함께 껴묻은 인형이나 작은 그릇 등의 기물을 말한다.명기의 기원은 순장(殉葬)과 관련이 있다. 옛날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 죽으면 그가 거느린 신하나 노비를 같이 묻는 순장 풍습이 있었다. 이후 노동력 감소 문제로 순장이 점차 폐지되면서, 사람을 대신해 묻은 인형이나 그릇을 넓은 의미에서의 명기로 보고 있다.일반적으로 알려진 작은 크기의 명기 제작은 조선시대에 본격화되었다. 조선 왕실은 유교적 장례 의식의 일환으로 명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16세기에 들어서는 사대부들에게도 일반화되었다.전시된 명기는 청송심씨 부사공파 10세조 심곤(생몰년 미상)과 11세조 심원해(1536~1597)의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피장자의 생몰년을 고려할 때 16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자 명기는 당시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기 힘들었던 물품으로서, 광교 지역에 세거하던 청송 심씨 문중의 위상을 보여준다.
박정희 대통령이 민관식의 60회 생일에 선물한 벼루이다. 벼루에 용문양이 양각되고 뚜껑 안쪽에 민관식 문교부장관의 화갑(華甲)을 축하한다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최규하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청와대 만찬의 차림표이다. 하단에는 민관식과 최규하의 서명이 확인된다. 최규하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고 그해 12월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제1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제15대 대통령 김대중(1926~2009)이 2002년 추석 민관식에게 선물한 녹차 세트이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가 선물한 다기 세트이다.
장옷은 치마 저고리를 입은 후 겉에 입는 조선시대 여성의 가장 대표적인 외출복이다. 이 유물은 소렴에 있었던 겹장옷으로 녹색이 뚜렷이 남아있다. 겉감은 구름무늬의 문능紋綾이고 안감은 성근 주紬로 만든 겹옷이다. 광교 신도시 개발로 인해 수원시 이의동에 산재한 안동김씨 세장묘역의 이장 과정 중, 참봉 김홍건金弘建(1580~1637) 묘의 바로 아래 묘에서 일괄 출토된 복식유물 중 하나이다. 피장자를 확인할 만한 유물이 동반되지 않아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없지만, 묘의 위치로 짐작컨데 김홍건과 관련된 인물로 추정된다.
일본의 대표적인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林子平(1738~1793)가 제작한 지도다. 삼국(조선朝鮮, 유구국琉球國, 하이국蝦夷國)을 색채를 달리하여 그렸다. 조선과 일본 사이의 바다 한가운데 큰 섬 하나와 그 오른쪽에 작은 섬 하나를 붙여 그렸다. 이 섬들은 모두 조선과 같은 색으로 칠해져 있다. 왼쪽 큰 섬에는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한 다음 그 아래에 “朝鮮ノ持之(조선이 소유하고 있다)”와 此島ヨリ隱州ヲ望 又朝鮮ヲモ見ル(이 섬에서 은주가 보이고 또 조선도 보인다)“라고 기록하여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높이 505mm에 황동으로 만들어진 서울올림픽 성화봉은 동서화합을 내세운 올림픽을 표현하기 위해 성화봉 상단 화로 부분에 동양과 서양을 나타내는 두 마리 황룡이 새겨져 평화와 젊음을 상징한다. 화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에 전통문양을 조합하였고 윗 부분에 24개의 구멍을 뚫어 24회 서울대회를 상징하고 있다. 숙명여대 이우성 교수가 디자인하였다.
일제는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의도에서 관습조사사업을 시행하였다. 1906년 통감부 설치와 함께 각종 제도와 법률정비에 착수하였고, 이는 식민지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준비 작업이었으며, 일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선에 대한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식민통치를 강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이종학은 친족, 상속, 유언 등에 관한 민법조사, 상행위, 회사, 해상 등에 관한 상법 조사, 지명유래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양한 분야에 걸친 보고자료 750여점을 기증하였다. 현재 일제의 관습조사보고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자료와 미국 하와이대 서대숙 교수가 수집한 자료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이종학 수집 관습조사보고자료가 양적 질적으로 단연 앞선다.
수원읍사무소와 소방기구창고의 모습을 찍은 사진엽서다.
수원군청과 그 앞에 심어진 벚꽃나무의 모습을 찍은 사진엽서다.
구한국시대 관찰사가 사용한 구청사인 수원군청과 수원세무서를 찍은 사진엽서다.